구기자 효능 구기자차 하루 한잔 건강 챙기기!

구기자 효능을 한번에 설명할 수 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JLPGA에서 활약중인 이지희프로가 경기중에 오미자차와 구기자차를 마시는 것이 좋은 성적의 비결이라고 이야기 한 사례입니다. 흔히 구기자차를 새벽에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챙겨줬다는 이야기도 자주 들었는데 대표적인 구기자 효능이 바로 기운을 북돋는다는데 있기때문입니다.

 

 

 

구기자 효능 한방차로 즐기는 이유

우리나라에는 전통차, 대용차, 한방차 등으로 불리는 많은 종류의 차가 있습니다. 흔히 녹차 같이 식물의 어린 싹으로 만든 차는 중국이나 일본에서 가장 크게 즐기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상하리만치 즐기지 않는데 그 이유는 다음 책에서 표현한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이상스럽게 보일지 모르지만 조선의 농민들은 세계의 양대 차생산국인 일본과 중국의 중간에 살고 있는 동시에,위도 상으로도 차의 생산권에 살고 있으면서도 차의 맛을 거의 모르고 있다. 향초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데 이는 일본에서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과 그 정도가 같다. 구름이 직접 내려준 물중에서 조선 사람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것은 숭늉이다. 말린 인삼과 귤껍질 또는 새앙(생강)을 섞어서 끓인 차는 잔치때나 마시며,이것을 만들 수 없을 때는 꿀을 쓴다. 그러나 전형적인 아일랜드인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조선 사람들이 말하는「차」라 함은 무엇을 섞어서 달인 것을 의미한다."

W.E.그리피스.신복룡 역. 『은자의 나라 한국(1882)』.집문당.1985.이성우. 『한국식품문화사』.교문사. 1984:249-263.의 내용을 바탕

 

 

 

동의보감 내경편 단방에 기술된 구기자

식품공전에서도 차를 '식물의 어린 싹이나 잎, 꽃, 줄기, 뿌리, 열매 또는 곡류 등을 가공하여 물에 침출해서 그 여액을 음용하는 기호성 식품' 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예부터 구기자차는 구기자 효능으로 기운을 북돋아 준다 하여 차로도 술로도 즐겨 먹었습니다. 동의보감 내경편 단방에 구기자는 다음과 같이 기술 되어 있습니다.

 

 

 

구기자(枸杞子)(구기자나무의 열매)
補益精氣. 作丸服, 或浸酒服, 皆佳. 《本草》
정기(精氣)를 보한다. 환으로 만들거나 술에 담가서 먹거나 모두 좋다. 《본초》

 

 

 

 

구기자 효능 한약재 관련 성분 자료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구기자는 라틴명으로 Lycii Fructus라 하며 열매를 약용부위로 씁니다.

1. 성상
이 약은 열매로 방추형에 가깝거나 타원형이고, 길이 6 ∼ 20 mm, 지름 3 ∼ 10mm이다. 바깥면은 붉은색 ∼ 어두운 붉은색이고 맨 끝에는 작은 돌기 모양의 암술대 자국이 있으며, 아랫쪽에는 흰 색의 열매꼭지 자국이 있다. 열매껍질은 부드럽고 질기며 쭈글쭈글하다. 과육은 육질이며 부드럽고 물렁하다. 씨는 20 ∼ 50 알이고 신장형에 가까우며 납작하고 길이 약 2 mm, 너비 1 ∼ 2 mm이다. 씨의 바깥면은 연한 노란색 또는 황갈색이다. 이 약은 특유한 냄새가 약간 있고 맛은 달다.

 

 

2. 성분
식약처 실험에 의해 구기자는 betaine, hexanedioic acid를 비롯하여 총 22개의 단일 물질이 분리되었습니다. zeaxanthin, physalien 등의 carotenoid류와 phyrole 유도체, 그 밖에 풍부한 amino acid를 비롯한 성분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oleanolic acid (1), adenosine (2), 2'-deoxythymidine (3), daucosterol (4), ergoster
ol (5), β-sitosterol (6), butanedioic acid (7), betaine (8), hexanedioic acid (9), uri
dine (10), 2-[formyl-5-(methoxymethyl)-1H-pyrol-1-yl]buta-noate (11), 5-(hydroxy
methyl)-5-furfuraldehyde (15), lactic acid (16), methyl 2-(2-formyl-5-(met-hoxym
ethyl)-1H-pyrol-1-yl)-3-phenyl-propanoate (18), nicotinic acid (21)와 New Comp
ound 7 (12~14, 17, 19~20, 2) 총 2개의 단일 물질이 분리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구기자에서 다량 추출된 성분인 Betaine은 choline의 분해산물로서 s-adenosylmethionine (SAM)의 함량을 증가시켜 간보호 활성을 갖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를 이용한 간 보호활성에 대한 연구는 동물을 이용한 연구에서부터 임상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세포성 면역기능증강 작용 및 조혈기능, 특히 leukocyte의 증가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외에도 혈당 저하작용 등도 알려져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생약연구과 발행물 '식약처 생약정보시스템-구기자' 내용을 바탕

 

 

 

 

구기자 효능 및 구기자차 음용법

3. 음용법
구기자는 열매와 잎은 같은 효과가 있는데 뿌리, 줄기, 잎, 씨를 다 먹을 수 있습니다. 구기자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 동의보감에 차나 탕으로로 끓여 수시로 음용하고, 환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며 술에 담갔다가 먹기도 하는데 다 좋다고 기술 되어 있습니다.

 

久服, 輕身, 不老, 耐寒暑, 令人長壽. 枸杞當用莖皮, 地骨當用根皮, 枸杞子當用其紅實子, 及葉同功, 根莖葉子皆可服. 嫩葉, 作羹作虀可常服. 皮及子, 作末蜜丸, 常服亦可, 酒浸服.

또한, 구기자의 어런잎으로 나물을 만들어 먹거나 그 잎을 우려 국을 만들어 먹으면 건강에 아주 좋다고 기술 되어 있습니다.

보익 약선(補益 藥膳)에 구기자주를 담가 먹는데 만드는 방법은 동의보감에 다음과 같이 기술 되어 있습니다.

能補益. 枸杞子五升, 淸酒 二斗, 硏搦, 浸七日取出, 去滓飮之. 初以 三合爲始, 後則任性.
《本草》

구기자주(枸杞子酒) / 재료: 구기자, 청주
구기자주는 "구기자 5되를 청주 2말에 넣고 갈아서 7일동안 담가두었다가 꺼내어 찌꺼지는 버리고 마시되 처음에는 3홉부터 시작하여 그 다음에는 양껏 마신다" 고하여 조리법이나 마시는 양까지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구기자 효능과 구기자차 관련된 옛 노나라 전래 이야기

옛 노나라에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로 높은 관리가 민정을 살피던 중 나이 어린 소녀가 회초리를 들고서 이빨이 다 빠지고 흰 수염이 난 노인을 쫓아다니는 이상한 광경을 보고 소녀에게 호통을 치니 소녀는 자기가 300살이요, 그 노인은 나의 증손자라 하였다. 소녀는 구기자를 먹어서 그렇다 대답하고 구기자 먹는 법을 관리에게 일러주니 "구기자는 1월에 뿌리를 캐서 2월에 달여 먹고 3월에는 줄기를 잘라서 4월에 달여 먹고 5월에 잎을 따서 6월에 차로 끓여 마시고 7월에는 꽃을 따서 8월에 달여 먹으며 9월에 과실을 따서 10월에 먹는데, 이와 같이 구기자는 1년 내내 먹을 수 있습니다" 하였다. 관리가 집으로 돌아와 구기자를 먹어보니 정말로 들은 대로 효험이 있었다.

두산백과 '구기자(枸杞子)' 내용 중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겨지는 구기자는 콜린대사물질의 하나인 베타인이 풍부해 그 구기자 효능이 매우 좋습니다. 언제든 편히 즐길 수 있는 구기자차로 건강을 챙기는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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