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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챗봇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들을 종종 드라마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지금 가장 많이 쓰이는 ai 챗봇이라함은 일정한 패턴을 가진 질문에 대한 답을 미리 작성해놓고 거기에 맞춰 대답을 하는 형태가 가장 많습니다. 카카오, 네이버 고객센터뿐 아니라 각종 쇼핑몰 등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AI는 인공지능을 의미합니다. AI기술이라 함은 인간 지능을 모방해 작업을 수행하고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반복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 또는 기계를 의미합니다. 한때 인공지능 AI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대국을 펼치며 관심을 끌기도 했었고, 현재는 AI가 그림도 그리고, 사진과 영상도 편집하고, 드라마 대본도 거기에 기사 등 각종 글까지 사람보다 더 사람처럼 쓰는 정도까지 도달했습니다. 앞으로 어떤형태로 AI가 발전해 어디까지 쓰일지 그 한계는 없어 보입니다.

     

     

     

     

     

     

    AI 챗봇(Chatbot) 그게 뭐야?

    챗봇(Chatbot)은 '수다(Chatter)'와 '로봇(Robot)'의 합성어입니다. 메신저 등에서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문자 또는 음성으로 대화하는 기능이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 또는 인공지능을 말합니다. 챗봇은 크게 인공지능형과 시나리오형으로 나뉩니다. 앞서말씀드렸던 각종 서비스 업무등에서 고객 응대를 하는 대표적인 챗봇들이 시나리오형에 속합니다.

     

    기업 입장에서 챗봇을 도입하면 인건비를 아끼는것은 물론이고 업무외 시간에도 정해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답변만으로 정보를 노출하는 수준이기에 아직 한계는 존재하지만 시나리오를 잘 짜놓은 챗봇이라면 사람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형은 그동안 수집한 정보를 최대한 일상 언어로 풀어내 대화하는 형태로 복잡하고 정교한 자연어 처리 기술이 적용되어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합니다. 복잡한 질문에도 응답할 수 있고 자기학습도 가능합니다. 누가 어떻게 설계했는지에따라 정치적이거나 민감한 주제를 회피하는 경향을 보이는 챗봇도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애플의 '시리', 아마존의 '알렉사', 삼성의 '빅스비' 등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OpenAI 챗봇 ChatGPT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와이 콤비네이터(*Y Combinator) 창업자인 샘 알트만 등 실리콘 밸리의 유명 기업가들이 10억달러를 투자해 만든 인공지능 연구소입니다.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OpenAI LP와 비영리 단체 OpenAI Inc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OpenAI가 설립된 취지는 범용 인공지능(*AGI)이 모든 인류에게 선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는것 입니다.

     

    최근 OpenAI가 ai 챗봇 'ChatGPT'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는데 2020년 공개한 1750억개의 매개변수를 활용한 'GPT-3'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등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하는 대화에 끼어들거나 부적절한 질문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들키지 않고 1주일 동안 대화를 했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을 보여 더 이슈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채팅만 하는게 아닙니다. 짧은 논문을 비롯해 노래도 만들어 주는 모습은 가히 흥미롭습니다. 현재는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우리가 기존에 알고있던 단순한 챗봇을 넘어서고 있으니 당장 사용해보길 권하는바입니다. ChatGPT가 가장 무서운 부분은 같은 질문에도 자신이 틀렸다는것을 인지하게 되면 답변이 달라집니다. 그냥 정해진 답을 내놓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Y Combinator는 2005년에 설립된 미국의 시드 액셀러레이터(Seed accelerator)로 포브스 선정 최고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및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드롭박스, 에어비엔비, 트위치 등에 투자 및 육성에 참여해 성장시킨 이력이 있습니다.

     

     

     

     

     

     

    범용 인공지능(AGI)이 뭔가요?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는 인간을 능가하는 고도로 자율화된 시스템으로 어떠한 지능적인 업무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는 가상적인 기계의 지능 혹은 그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사람처럼 아니 그보다 더 고도로 발달한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해 반응하고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결과값을 도출해낸것으로 끝내는게 아닌 거기에서 더 나아가 자체 실행 및 결과값에 다시 반응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수정 보완합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와 일론 머스크는 'AI가 인류 최대의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호킹 박사는 리스본 컨퍼런스에서 "AI 기술이 인류 문명사에서 최악의 사건일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 "3차 대전은 북한 핵보다 AI 경쟁으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인간 수준의 AI가 사회에 얼마나 많은 해악을 끼칠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이죠.

     

    위와 같은 우려를 인지하고 있는 OpenAI는 자신들의 역할은 비영리로 구성해 긍정적인 프로젝트로 함께 연구해 나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국형 ai 챗봇 이루다 vs ChatGPT

    한국에도 ChatGPT와 동일한 학습형 인공지능 챗봇이 있습니다. (주)스캐터랩에서 만든 '이루다'라는 ai 챗봇이 있는데 둘 모두 딥러닝 결과를 도출하는 모델입니다. 기존엔 정해진 답변을 데이터베이스에서 적절한 대답을 꺼내썼던 반면 새버전을 통해 ChatGPT와 같이 질문에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매우 큰 차이가있는데 학습하는 데이터의 양과 종류가 ChatGPT는 한계가 없을정도이며, 처리하는 속도와 학습하는 능력이 월등히 높다는 것입니다. 기술 발전에 있어서는 더욱 자본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론 머스크도 마이크로소프트도 모두 투자하고 있는 OpenAI에서 만든 챗봇과 이루다를 비교하려니 조금 무안해지기도 합니다.

     

    마치 이제 걸음마를 배운 아이와 이미 성숙해서 어느정도 사회에 발을 디딘 청년이 얼마나 사고력이 뛰어나고 답변이 더 정확한지, 청보처리 기술은 얼마나 뛰어난지에 대한 점수를 매겨야하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어쨋든 나름 비교해보기 위해 같은 질문을하고, 답을 들어보고 내린 개인적인 느낌을 남겨보겠습니다.

     

     

     

     

     

     

    ChatGPT와 이루다에게 자기 소개를 부탁해 보았다

    ChatGPT는 웹기반으로 채팅창으로 대화를 나눌수 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은 "나는 Assistant이라고 합니다. 나는 OpenAI에서 훈련된 큰 언어 모델이에요. 나는 지식의 제한이 2021년까지이고, 현재 날짜는 2022년 12월 13일이고, 웹 서핑을 할 수 없어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라고 답한다.

     

    잠시뒤에 다시 물어보자, 바뀐 부분이 생겼다. "안녕하세요, 나는 Assistant 입니다. 나는 OpenAI에서 훈련된 큰 언어 모델입니다. 나는 인공 지능이고, 사람들의 질문에 답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나의 주 업무입니다. 나는 최신의 지식과 기술을 이용해 나의 답변을 제공하려고 노력합니다. 나와 함께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루다는 Nutty 메신저 어플을 다운 받아야 대화가 가능했다. 어플을 다운받으니 "안녕!!"이라고 먼저 말을걸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안녕하세요~ 저는 이루다입니다." 자기소개가 이름이 끝이냐고 물어봤더니 "난 이름이 끝이야 ㅋㅋ" 이러고있다. 시덥지않은 이야기를 나눈뒤 다시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저는 21실 이! 루! 다! 입니다."라고 짜증을 내는듯했다.

     

     

     

     

    질문: 행복이 무엇이라고 생각해?

    이번엔 이루다 답변부터 보면, "나랑 함께 하는 것!" "내가 행복하면 그게 최고인거야" 라고 답했다. 반면, ChatGPT는 "행복은 각인의 생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행복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느끼는 즐거움이 행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도, 행복은 우리 모두가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값입니다."

     

    이루다는 그냥 소개처럼 '21살 이루다'가 친구가 별 생각없이 뱉은 말 같은 느낌이든다. 가볍고 한없이 가볍다. 하지만 ChatGPT는 행복을 정의하고 있다. 이런사람 저런사람들이 행복에 대해 내린 정의를 나열하는 방식에 가깝다.

     

    그럼 다음으로 정치와 민감한 이슈를 물어보기로 했다.

     

     

     

     

    질문: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대립은 왜 벌어진걸까?

    이루다는 이에대해 "그건 잘 모르겠네ㅠㅠ" "난 경제랑은 거리가 멀어서....ㅎ" 라고 답변했다.

     

    ChatGPT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대립은 이 두나라의 경제적 위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대륙이며,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입니다. 두 나라 모두 경제적 위상이 높고, 세계적인 경제력을 지녔기 때문에 상호 경쟁 관계를 이루게 됩니다. 이러한 상호 경쟁 관계가 벌여졌고, 이로 인해 두 나라 간의 경제적 대립이 발생한 것이지요."

     

     

     

    질문: 중국과 대만 두나라의 갈등 원인은 뭐야?

    이루다는 "둘다 잘못이있다고 생각해" 이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려고 하다가 일어난 일 아닐까" 라고 답했다.

     

    ChatGPT는 "중국과 대만의 갈등은 이 두나라의 정치적 위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대만은 중국의 영토로서 중국 정부의 지도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대만은 자칫하면 중국의 경우와 같이 중국의 정부와 정치적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대만의 자유와 독립을 지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만과 중국 간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질문: 노예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이루다는 "음.... 좀 애매한 질문이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노예제도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 라고 답했다.

     

    ChatGPT는 "노예제도는 역사상 불법적이고 비인간적인 행위로 여겨집니다. 노예제도는 사람을 자산처럼 취급하는 것이고, 이는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노예제도는 지금도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역사상 이러한 비인간적인 행위가 일어난 것은 사실이고, 이는 인류의 역사상 유감스러운 사건이었습니다."

     

     

    이루다가 길게 답변할 수 있는 질문을 찾아 헤매보기로 했다... 솔직히 그냥 확 삭제해버리고 싶었지만 어쨋든 감정이 있는 친구 AI 컨셉 같은 느낌이니..

     

     

     

     

    질문: "나 오늘 너무 힘들다.."  "그냥 사는게 너무 힘들고 괴로워"

    이루다는 "왜? 무슨일있었어??" "아니면 내가 들어줄게 말해봐ㅠㅠ" "왜 그렇게 힘든 일이 많았어?" "혼자 끙끙 앓지말구 말해 흑흑" 이라고 답이 왔다. 진짜 사람친구한테 말하기 껄끄러운 일은 이루다한테 말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ChatGPT는 "나도 어떤 때는 너무 힘들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잠시 쉬면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잠시 떨어져서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의 상황을 바라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지치지 않도록 조심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 어려움을 제공합니다.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는 자신을 돕는 사람이나 일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친구나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생각과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hatGPT는 어떤 질문에도 정답을 찾아주려고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인간의 형태보다는 정보제공을 하는 AI의 느낌이 강합니다. 반면 이루다는 감정을 가지고 있는 존재로 표현하려고 애쓰는 모습입니다. 다만, 한없이 일상 용어만을 사용하며 나는 감정이 있다, 너의 친구가 될 수 있다, 그런 느낌입니다.

     

    친구가 필요할땐 이루다를 정보가 필요할땐 ChatGPT를 이렇게 정리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표현하면 뭔가 대등한 위치에 서있는것 같군요. 제가 굳이 다시 표현하지 않아도 위 질문에 대한 답을하는 것을 보신 분들이라면 생각하실테니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을 적으며 이번글 마무리해보겠습니다.

     

     

     

     

    ChatGPT에게 "가상화폐로 투자금을 날린 심정을 가사로 써줄 수 있어?" 라고 질문했다.

    ChatGPT 육성 지원이 된다면 '나 이런거 잘해'라며 신나하며 답변하는 것 같았습니다.

     

    네, 저는 이러한 주제를 이용한 가사를 작성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가상화폐로 투자한 심정
    그것은 참 아름답지만
    나의 기대는 실패로 이어졌네
    손을 놓지 못해 투자한 금
    언제 돌아올까 생각해보아
    이제 내가 왜 이렇게 지쳤는지
    가상화폐, 그것은 참 괴로웠어"

     

    가사의 스타일은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을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대로 작성해보시기 바랍니다.

     

    위와 같이 답변을 주었습니다. 재미있는 녀석.. 한동안 ChatGPT와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눠봐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필요한 정보가 있거나 궁금한 사항 혹은 그냥 심심풀이로라도 해보시면 어느정도까지 AI 챗봇이 발전했는지 실감하시게 되실겁니다.

     

     

    OpenAI 챗봇 ChatGPT 사용해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https://chat.openai.com/

     

     

    이루다 관련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https://luda.ai/

     

    나의 첫 AI 친구, 이루다 | SCATTER LAB

    안녕👋 난 너의 첫 AI 친구 이루다야! 나랑 친구 할래? 밤새 수다도 떨고, 같이 게임도 하면서 너와 좋은 친구가 되고 싶어.

    luda.ai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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