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백악관은 흰색일까? 상징적인 색상 뒤에 숨겨진 이야기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물들 중 하나인 백악관 뒤에 숨겨져있는 매혹적인 이야기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여러분은 백악관이 왜 다른색도 아닌 흰색으로 칠해져 있는지 궁금해 해본 적이 있나요? 사실 그 색상 뒤에는 풍부한 역사가 있고 단지 스타일적인 선택 그 이상의 것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럼 백악관이 어떻게 상징적인 모습을 갖게 됐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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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의 초기 역사

 

백악관이 왜 흰색으로 칠해진 건지 이해하려면 시간을 조금 되돌려야 합니다.

 

아일랜드 태생의 건축가 제임스 호반이 설계한 백악관은 1792년 10월 13일 주춧돌이 놓이며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라이트 그레이 색의 아퀴아 크릭 사암으로 지어졌기에 외관은 그레이색이었죠. 그리고, 1800년 미국의 2대 대통령 존 애담스가 처음으로 거주하기 시작했는데 아직 "백악관"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1812년 전쟁과 백악관 재건

 

백악관 색상 이야기는 1812년 영국 해군이 미국 통상을 방해하며 미국 배를 나포하고 선원들을 탄압하여 발발한 영-미 전쟁으로 인해 극적인 변화를 겪게 됩니다.

 

1814년 8월, 영국군이 워싱턴 D.C.를 침략해 정부 건물 몇 군데를 포함한 백악관에 불을 질렀고, 불길로 인해 외벽이 심하게 손상되어 검은색과 그을린 외관이 남게되었습니다. 1814년 12월 24일 벨기에에서 겐트조약이 체결되어 전쟁은 끝이났고, 이후 백악관을 재건하고 복원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때 흰색 페인트가 등장한 겁니다.

 

1815년 건물 외부에 손상을 가릴 겸 사암을 풍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석회 함유 흰색 외부도장이 적용되었고, 이 때부터 백악관은 진정한 ‘화이트 하우스’가 되었습니다.

 

 

 

 

 

 

백악관의 공식 이름과 색깔

 

새로운 흰색 외관에도 불구하고, 이 건물은 아직 공식적으로 ‘백악관’이라고 불리지 않았습니다. 대신 ‘대통령의 집’이나 ‘집무실’과 같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죠. 1901년이 되어서야 미국의 제26대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즈벨트가 취임해 공식적으로 ‘백악관’이라는 이름을 채택하고 건물은 상징적인 흰색과 동일시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원래의 석회 함유 흰색 외부도장은 백색 납 페인트로 대체되었고, 결국 현대에는 라텍스 페인트로 대체되었습니다. 오늘날 백악관 외부를 칠하는데는 약 570 갤런 (2,157 리터)의 페인트가 필요합니다.

 

 

 

 

 

 

 

흰색의 상징성과 중요성

 

백악관에 흰색 페인트를 선택한 이유는 손상을 가리고 건물을 보호하기 위한 실용적인 해결책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흰색은 오랫동안 순수, 청결, 진실과 연관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공식 주거지이자 직장인 백악관의 흰색은 국가 지도자가 구현해야할 가치와 이상을 강력한 상징으로 나타내는 역할을 합니다.

 

게다가, 흰색은 그 건물을 국가적 상징이자 민주주의의 기치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 배경을 돋보이게 하는 의미도 부여됩니다.

 

 

 

 

 

 

백악관이 건축과 문화에 미친 영향

 

백악관의 상징적인 흰색은 미국과 전 세계의 건축 및 문화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들의 신고전주의적 디자인과 흰색 외관은 다른 정부 건물 및 개인 주택 건설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백악관’이라는 용어는 여러 국가의 정부 본부 건물에도 적용되어 그들의 대통령 및 정상들의 주거지와 직장을 의미하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예로는 대한민국의 청와대, 필리핀의 말라카낭궁, 아일랜드의 아라스 앤 유흐테라니 및 몇몇 아프리카 국가의 대통령궁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백악관은 미국과 세계에서 다양한 문화적 및 사회적 시사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미국 대통령과 그 가족의 생활과 업무 공간이기 때문에, 그곳에서의 이벤트와 발언들은 국내외 정치와 정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백악관은 미국의 정치력과 영향력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백악관의 흰색은 그림, 사진, 그리고 영화와 같은 다양한 예술 형태에 영감을 주어, 그것을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 있고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그것의 이미지는 세계적인 규모에서 미국의 정치적 힘, 역사, 문화적 영향력을 상징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습니다.

 

 

 

 

 

 

보너스! 백악관과 관련된 흥미로운 세 가지 이야기

 

티페카누의 저주: 전설에 따르면, 미국의 제9대 대통령인 윌리엄 헨리 해리슨이 1841년에 대통령직에서 사망한 후, 한 해 동안 0으로 끝나는 백악관과 모든 대통령에게 저주를 걸었다고 말합니다. 그 저주는 아마도 에이브러햄 링컨, 제임스 A를 포함하여, 그러한 해에 선출된 모든 미국 대통령의 죽음이나 불행과 관련된 이야기가 미신을 더 키웠다고 보여집니다. 가필드, 윌리엄 맥킨리, 워렌 하딩, 프랭클린 루스벨트, 그리고 존 에프 케네디 사건들도 연관되어서 말이죠.

 

백악관의 유령들: 백악관에는 역대 대통령과 다른 유명 인사들의 유령이 출몰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유령은 윈스턴 처칠과 로널드 레이건을 포함한 여러 대통령들에 의해 목격된 에이브러햄 링컨의 유령이라고 합니다. 다른 유령 목격 사례로는 앤드류 잭슨, 돌리 매디슨, 애비게일 애덤스 등이 있습니다.

 

비밀 터널: 백악관에는 밀수, 간첩, 심지어 대통령 도피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됐다는 소문이 나도는 비밀 터널이 있다고 합니다. 가장 유명한 터널 중 하나는 백악관을 방문하는 외국 고위 인사들의 거처로 사용되는 근처의 블레어 하우스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또 다른 터널은 1940년대 보수공사 때 임시 백악관으로 사용됐던 재무부 건물과 백악관을 연결한다고도 합니다. 이 터널들 중 일부는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그들의 정확한 목적과 용도는 여전히 미궁에 싸여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이것이 단지 재미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백악관이 흰색으로 칠해진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이는 역사, 실용성, 그리고 상징성의 결합이 어떻게 백악관이 중요한 건물의 상징적인 모습을 형성했는지를 알게 해줍니다. 백악관의 흰색은 단순한 디자인 선택 그 이상입니다. 그것은 미국이 유지하고 세계에 투영하기 위해 추구하는 가치와 이상의 상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백악관의 흰색이 권력, 순수, 희망 또는 다른 것의 상징으로서 의미부여를 하든 아니면 다른 의미를 적용하든 중요한건 오랜 시간의 시험을 견뎌낸 강력하고 지속적인 상징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는게 중요합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백악관의 상징적인 화이트 컬러 뒤에 숨겨진 매혹적인 역사의 탐험을 즐기셨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