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씨 효능 먹는법 홍화자 잇꽃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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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씨는 꽃부터 씨앗까지 그 쓰임이 정말 다양합니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풍부해 동맥경화, 골다공증 등 뼈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음식과 약용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홍화씨는 잇꽃이라 불리는 홍화의 씨앗으로 기름을 짜거나 향신료, 약용으로 사용됩니다. 특히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갔을때 많은 분들이 뼈 빨리 붙을 수 있도록 홍화씨진액이나 홍화씨환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홍화씨는 국화과 식물인 홍화의 씨앗으로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홍람(紅藍), 잇꽃, 잇나물이라고도 합니다. 이른 아침 이슬에 젖었을 때 꽃을 따서 말린 것을 홍화라 하여 한방에서 부인병, 통경, 복통 등에 사용되며 화장품의 착색료로도 쓰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홍화는 꽃을 의미하고 잇꽃의 씨앗인 홍화씨와는 다른 용도로 사용이 되니 구분해야합니다.
홍화(紅花), 잇꽃의 전통적 기능
홍화는 잇꽃 Carthamus tinctorius L. (국화과 Compositae)의 관상화입니다. 이명(異名)으로는 조선시대에 이포(利布), 그 이외에 홍람(紅藍), 홍람화(紅藍花), 황람(黃藍), 오람(吳藍), 자홍화(刺紅花), 대홍화(大紅花), 홍화채(紅花菜), 연지(燕支), 약화(藥花), 구례나위(久禮奈爲) 등이 있습니다.
홍화의 기원인 잇꽃은 단일 종이나, 종자로부터 기름을 얻기 위하여 오랜 동안 재배되었기 때문에 여러 품종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주산지로는 태천, 함흥, 경성, 명천, 길주, 북청 등이 있었습니다. 잇꽃은 염색 염료로 사용이 되었는데 원산지인 이집트에서 4,000여년 전에 실시되어 중국 한나라때 전해졌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샤프론을 대체하려는 목적으로 스페인의 초기 식민지였던 리오그란데강의 강가에서 집단 재배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평양교외 낙랑고분에서 홍색으로 염색된 천이 출토되었고, 신라때에는 홍전이 설치되어 홍색을 전업적으로 염색한 사실로 미루어 그 역사가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잇꽃은 염료 이외에 의약용과 화장용으로 쓰였는데 우리가 아는 연지곤지로 쓰이던 것이 홍화입니다. 잇꽃은 활혈(活血), 구어혈(驅瘀血), 진통, 자궁수축 등의 효능이 있어 치료제로 쓰입니다. 다음은 동의보감에 기술된 내용으로 부인병 치료에 단방약재로 쓰인 사항을 볼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 > 잡병편 권10 > 婦人
'紅花 홍화(잇꽃의 꽃)'
主産後血暈, 口噤悶絶. 紅花一兩, 酒二盞, 煎至一盞, 分二服, 立效. 《十三方》
산후의 혈훈으로 입을 열지 못하고 답답해하며 기절하는 데 주로 쓴다. 홍화 1냥에 술 2잔을 넣고 1잔 분량이 될 때까지 달인 후에 2번에 나누어 먹으면 효과를 본다. 《십삼방》
홍화는 특유한 냄새가 있고 맛은 약간 쓰며 따뜻한 성질이 있습니다. (홍화씨와는 구분되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홍화(紅花), 잇꽃의 주요 성분 및 효능
홍화는 세계적으로 널리분포한 한해살이 식물로 종자에 기름을 함유한 기름작물(유료작물)의 하나로 일찍이 식물성 기름을 얻기 위해 재배되었습니다. 7~8월에 꽃이 피며 꽃잎이 황색에서 홍색으로 변할 때 통상화를 따서 햇볕이나 그늘에서 말리거나 불을 쬐어 말려 사용합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대만, 중국에서도 유효성분에 대한 유사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고 있으며 특히 의,약학 및 식품분야를 중심으로 한약재 및 천연자원의 약리성분 탐색 및 개발에 관한 연구가 추진중입니다.
홍화의 성분 분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Camphor, Limonene, Terpinene, Terpineneol, B-amyrin acetate,Trilnolein, linoleic acid, Quercertin, Apigenin, Kaempferol, Luteolin, ferulic acid, syringaresinol, iso ferulic acid, 4-hydroxybenzoic acid, Quercertin-3-β-D-glucoside, Carthamine, 8Z-decane-4,6-diyneO-β-D-glucopyranoside, 4,6-decadiyne-1-O-β-D-glucopyranoside.
19종
홍화는 월경, 고통을 조절하고 완화하기 위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전통 중국 의학(TCM) 처방중의 하나로 사용되었습니다. 현대 약리 실험은 홍화가 관상 동맥을 확장시키고 면역 시스템 조절, 심근 허혈 개선, 항혈전증, 항산화, 화상 치료제, 노화 개선, 항피로, 소염, 항간 섬유화, 항종양, 진통 등을 포함해 넓은 범위의 생물학적 활성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위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생약연구과 한약재 품질표준화 연구사업단 '홍화(紅花)' 관련 자료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홍화씨, 홍화자(紅花子), 잇꽃씨앗 성분
홍화자는 국화과(Compositae) 생약으로서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샹약) 규격집(KHP)』에 등재된 품목으로, 그 기원을 '잇꽃 Carthamus tinctorius Linne의 열매'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꽃은 홍화(紅花), 싹은 홍화묘(紅花苗), 과실은 홍화자(紅花子)라 하며 약용합니다.
우리나라는 신라시대 이전부터 약용이나 작물로 재배되어 온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뼈에 꼭 필요한 약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가로 명시되어 있을 정도로 홍화씨의 많은 효능 중 특히 골절이나 골다공증에 효과가 좋고 출산 후 느슨해진 뼈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홍화자의 성분 분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油分(유분)을 종자는 30.2%, 種仁(종인)은 45-40%를 함유하고 있으며, 種子油(종자유)는 linoleic acid 73.6%~78%, oleic acid 12.0-15.2% 또 myristic acid, palmitic acid, stearic acid, stearic acid, palmitoleic acid를 함유한다. 유분을 제외한 종인은 단백질을 61.5-63.4% 함유한다.
홍화자의 성질은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합니다.
홍화씨 효능 및 주의할점, 먹는법
홍화자에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이라 알려진 리놀레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리놀레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떨어뜨리고, 혈관 건강 증진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혈관 관련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홍화씨 껍질에 있는 칼슘과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과 함께 유기 백금이라는 성분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밀도 향상에 큰 도움을 줍니다. 그 때문에 골다공증 같은 뼈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 > 잡병편 권11 > 소아(小兒)
'홍화자탕 (紅花子湯)'
治痘渴, 及痘不快出. 紅花子一合, 水煎服之. 《正傳》
두창에 갈증이 있는 것과 두창이 시원하게 돋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홍화자 1홉을 물에 달여 먹인다. 《정전》
홍화씨를 복용하여서는 안되는 분들 및 주의할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姙婦, 習慣性 流産者 및 出血症 患者는 服用을 忌한다.
임부, 습관성 유산자 및 출혈증이 있는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특히 임산부에게는 태아의 뼈가 자랄 수 있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홍화씨는 돌이나 이물질을 잘 가려내야 합니다. 그뒤 깨끗하게 여러번 물에 씻어 사용해야합니다. 누르스름하면서 까무잡잡한것이 토종 홍화씨이며 하얀것은 중국산입니다. 홍화씨를 가루로 만들거나 환으로 만들어 드시면 되는데 가정에 드실때는 살짝 볶아 끓는 물에 우려 차로 꾸준히 마시는게 좋습니다. 약 물 2L에 홍화씨 15g 정도 넣고 30~40분 끓여 물대신 드시면 됩니다.
알고먹으면 약이 되지만 모르고 먹으면 독이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홍화씨와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마지막 주의할점 꼭 확인하시고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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