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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주 투자 특히 원전 관련주가 심히 들썩거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현정부가 에너지 관련 산업 드라이브거는 방향이 전세계적 추세를 거꾸로 거스르고 있는건 누구나 알고 있을텐데요. 현 정부의 기조를 믿고 원전 관련주에 투자하는 사람들을 보며 테마주 투자에 대한 허와 실을 아는 사람들은 심히 우려 하고있는게 사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테마주 말이 좋아 테마주지 이는 '작전 세력이 만들어낸 끼워팔기 상품'과도 같습니다. 연관된 업종지표나 전세계적인 추세 방향 등에 일치한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들을 한곳에 모아 디스플레이 해놓은게 테마주 입니다. 테마주라고 다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작전 세력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잇감이 될 수 있는게 '테마주'라는 말씀을 드리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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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주 그게 뭔데?

    테마주 정확히 표현해보자면 두곳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우선 한경 경제용어사전에서는 아래와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증시 내외적인 이슈의 출현과 이와 관련된 동일한 재료를 가지고서 움직이는 종목군을 총칭해서 일컫는 말이다. 통상 이러한 이슈는 특정 기업의 향후 성장성 및 미래가치를 현격하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두산백과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표현합니다.

     

     

    주식시장에 새로운 사건이나 현상이 발생해 증권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일이 발생할 때 이런 현상에 따라 움직이는 종목군.

     

    새로운 사건이나 현상이 발생해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주식시장에 접목시켜 이슈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을 특정 관련 종목들을 군으로 묶어 이 이슈에 의해 상승 혹은 하락에 영향을 동시에 받게되는 종목들을 '테마주' 라고 부른다는 이야기 입니다.

     

     

     

    테마주 '허와 실 - 누가 만드는거지?'

    앞서 테마주 관련된 정의를 괜히 본게 아닙니다. 이슈가 있고 그 이슈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종목을 테마주라고 한다면, 누가? 왜? 어떻게? 테마주로 묶어 마치 이 종목은 000 테마주 인것처럼 묶여 남들보다 먼저 혹은 뒤늦게 오르거나 내리게 돼는걸까요? 한번쯤 생각해 보셨나요? 누군가 해당 정보를 만들어 악의적으로 내 뒷통수를 치는건 아닌지 말이죠.

     

    일단 테마주로 묶이면 앞뒤 따질것도 없이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가장 큰 이슈였던건 '대선 테마주' '윤석열 테마주' '안철수 테마주'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안철수 테마주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실까요? 대표적인게 자신이 CEO였던 회사 '안랩(053800)'이 있습니다.

     

    테마 이슈는 '대선' 이었고, 이를 반영해 '안랩'이 안철수가 이길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신나게 올라 2022년 3월 21일 218,500원 까지 치솟았었습니다. 지금은 힘이 쭉쭉빠져 62,100원이니 단순계산으로 고점에서 물려 지금까지 홀딩하고 계시다면 현재 -71%인 상태입니다. 역으로 오를땐 71%가 오르면 본전이 되는게 아니고 251%가 올라야하니 테마주 한번 들어갔다 물리면 엉망이 된다는걸 이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질문하나 더 해보겠습니다. 안철수가 대통령이 돼면 '안랩'은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전국민이 v3를 유료화 결제를 하고 각종 기업들은 v3에 광고를 더 비싼가격에 달고, 포털사이트들이 광고를 무상으로 걸어주게 되어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결과가 나올까요? 안철수가 전세계에 v3를 마구 홍보해 기업가치를 올릴까요?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열광하고 사는것일까요?

     

    이건 주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이 그냥 광신도 마냥 작전세력들의 바람잡이 굉음에 휘말려 정신을 잃고 너도나도 올라타 벌어진 현상일 뿐입니다. 주가는 해당 기업의 현재가치, 청산가치, 미래가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이 반영돼 만들어진 가격입니다. 가치가 없는 찌라시가 테마주 라는 이름으로 가려져 흥분시키는 뽕과 같은 역할을 했다. 이게 결론입니다.

     

     

     

    원자력 관련주 테마주 투자 해도 돼?

    원자력 관련주 소식을 들을때면 이명박 정부때 있었던 '자원외교'가 생각이 나는건 왜일까요? 실체는 없지만 각종 난무하는 정보 특히 정부를 믿고 투자하게 되는 기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흔한말로 사기였던 자원외교, 작은 실적을 크게 부풀려 개미들 등쳐먹은 사건이 자꾸 떠오릅니다. 당시 MOU 혹은 협상, 논의중 일 뿐인 사항들, 거기에 현지 투자를 하는데 그 지역이 다이아몬드 등 광물질이 엄청나다는둥 기자들이 펌핑해주고 마치 n조 가치가 있는 것처럼 만들어 자원외교 테마주가 기승했고, 1년이 못가 상장폐지 되는 종목들이 허다 했었습니다.

     

    원자력 관련주가 그럴것이다 하는게 아닙니다. 최근 기사를 보니 그런 느낌이 들었다는 것 입니다. 제목을 한번 보실까요?

     

    韓, 폴란드에 원전 수출... 최대 40조 이상 수주 기대

    "폴란드에 한국형 원전 수출한다"... UAE 이후 13년만에 수주 문턱

    '오뚝이' K원전... 폴란드서 40조원대 잭팟 터졌다

     

    제목은 그럴싸 해보이죠? 그런데 본문 내용을 보시면 아직 수주 대박이 터진 사항이 아닙니다. 그냥 사업의향서(LOI)에 서명했을 뿐입니다. 이는 계약서가 아니고 사업 계획과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논의한것에 불과합니다. 더욱이 최근 폴란드 정부가 기존에 짓기로 한 원전 6기의 건설 파트너로 미국 웨스팅하우스를 택했습니다. 이 금액이 42조원이기에 수주를 따내면 대략 40조가 터진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것도 2026년 착공해 2033년쯤 원전을 가동하는게 목표입니다.

     

     

    기사 제목만 봤을때와 본문내용 어렵게 써놨던걸 풀어 써놓으니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뭐야 아직 계약 체결한것도 아니고 2026년 착공해 2033년.. 앞으로 몇년뒤 계약 혹시라도 따내봐야  중간에 엎어지는 일들도 허다하고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관련 정책 방향이 친환경 에너지를 늘려나가는 것이며 원전은 줄여나가는 것으로 협의가 이루어진 사항입니다. 앞으로 무슨일이 발생할지도 모르는일에 내 운명을 '원자력 관련주'에 써야 하나.. 이런 생각 안드시나요?

     

    더 의미있고 모든 기업이 성장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두고 있는 진짜 테마주 들도 많은데 말이죠. 굳이.. 원자력 테마주에?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전세계적 에너지 협약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걸 다들 아실겁니다. 그리고 월성 원전 누수 소식도 들어보셨을텐데요. 진실 공방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기전에 실제로 누수되는 장면을 보시면 아.. 이거 그냥 두고볼 문제가 아니구나 싶으실 겁니다. 일본에서 원전 오염수 방류하는 걸로도 죽여 살려 하는 판에 한국 원전 누수는 모른척한다? 서울 한복판에 있는 원전에서 누수가 있었다면?

     

    판단은 투자하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다만 제 블로그에 생각을 필터 매우 조금 두고 뱉어낼 뿐이니 나머진 본인이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기사 터지고 원전 테마주 관련 종목들 올랐던건 세발의 피로 볼 수 있을만큼 더 엄청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관.심.없.다.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테마주 투자 하지말라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테마주라고 무턱대고 믿지 말라는 것입니다. 테마주 검색하실때 어떤 정보를 활용하시나요? 기사, 블로그, 카페, HTS 테마 종목 검색 등에서 정보를 얻지는 않으시나요? 그럼 이사람들은 무엇으로 테마주라고 묶었을까요? 그냥 해당 종목이 000 테마주라고 해서 묻지마 투자를 하신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테마주가 무조건 틀렸다가 아닙니다. 적어도 내가 사려는 회사가 무엇을 하는 기업인지, 어떤걸 팔아 돈을 버는지 정도는 스스로 찾아서 판단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다못해 화장품 하나를 사도 전성분을 따져 보며 구매합니다. 어렵게 힘들게 모은 돈을 투자하는데 뭐하는 회사 인지도 모르고 남이 말한 내용만으로 투자하신다면 최악의 결과로 휴지보다 못한 주식을 사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이라는 말은 누구나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냥 책한권 아니 반권만 봐도 어떤 책이든 투자관련된 책에서는 하는 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사이에 한가지 빠진것 같습니다.

     

    '매우 희박한 가능성으로 하이 리턴' 이렇게 해야 맞습니다.
    또, 반대로 말하자면 '하이 리스크는 매우 높은 가능성으로 본인 부담'

     

    이렇게 표현하면 딱 맞을것 같습니다.

     

    테마주 투자라는 투자기법(?)도 있습니다. 말에 올라타 당근으로 유혹하며 달리다 지치면 갈아타는 방식과도 같은 심리를 이용한 투자기법인데 10번중에 몇번이나 이길 수 있을까요? 야바위꾼이랑 내기해서 내가 돈을 딸 확률과 같습니다. 누가 추천해주는 종목이 있다면 이미 다 팔린 정보로 투자에 임한다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안다는건 이미 나같은 사람이 수만명이 있고
    그 정보를 의도적으로 흘려보낸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투자는 모두 본인의 판단에 의해서 하는 것 입니다. 좋은 테마주도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테마주 중에서도 대장주들은 더더욱이 그렇고 말이죠. 테마주로 묶여 뒤에 이름도 모를 회사들에 투자 하실때 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꼭 해당회사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앞으로 무슨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정도는 확인하고 투자하셔야 합니다.

     

    다음시간엔 해당 회사가 무엇을해 돈을 버는 회사인지 알아보는 방법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그럼 내일도 성투 하시길~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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