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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나노텍이 2022년 11월 3일 오늘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종가는 19,950원입니다. 2022년 7월 4일 종가가 5,560원 이었으니 당시 1억을 투자했다면 불과 4개월만에 약 3억6천으로 불어나게 된것이니 대단한 상승이다 말할 수 있습니다. 미래나노텍은 2차전지 관련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종목으로 현재는 홈페이지마저 써버 용량을 넘어서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다음으로 조회종목 상위 랭크에 3위로 오른걸 보면 그 관심이 뜨겁습니다.

     

    미래나노텍 김철영 대표는 삼성SDI R&D 선임연구원 출신이며 현재는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을 겸하고 있습니다. 미래나노텍은 원래 TFT-LCD 부품 관련주로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생산이 주력사업이었는데 '2차전지 소재사업'으로 신사업에 무게를 더해 주력사업을 전환하고 있는 중입니다.

     

     

    ▼▼▼주식을 이제 막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아래 포스팅부터 보고 오세요 :D▼▼▼

     

     

    어닝 쇼크 뜻 지금 사야할까 팔아야할까

    어닝 쇼크 뜻 알고 계신가요? 주식읽기 카테고리 첫 글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다 선택하게된 첫 주제입니다. 왜 이걸 시작으로 삼은건가 스스로에게 물어봤는데 단순합니다. 일단 3분기 실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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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주 투자에 대한 정보도 읽고 오시면 2차전지 관련주 미래나노텍 이해가 쉽습니다▼▼▼

     

     

    원전 관련주 테마주 투자 과연 옳을까?

    테마주 투자 특히 원전 관련주가 심히 들썩거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현정부가 에너지 관련 산업 드라이브거는 방향이 전세계적 추세를 거꾸로 거스르고 있는건 누구나 알고 있을텐데요. 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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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팅에서 해당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걸 팔아 돈을 벌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말씀드린다고 했었습니다. 미래나노텍으로 자세히 설명드려보겠습니다.

     

     

     

     

    기업이 무엇을 팔아 돈을 버는지 알려면 - 'DART'

    해당 종목 홈페이지에 가면 IR정보라고 해서 기업 공시 자료와 각종 기업 공개 자료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처럼 홈페이지가 터진상황이라면 그리고, 다른 종목들도 연달아 검색하고 싶다면 전자공시시스템 'DART'를 즐겨찾기로 넣어두시고 보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해당 종목 찾아가 공시 클릭하시면 똑같은 DART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dart.fss.or.kr/

     

    전자공시시스템

    많이 본 문서 최근 3영업일 기준 가장 많이 본 공시를 보여줍니다.

    dart.fss.or.kr

     

    알고 싶은 기업이 무엇을 팔아 돈을 버는지를 알아야 주식을 살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종목을 검색해 나오는 기사들, 종목 게시판, 블로그만으로 판단하는것은 모르는 사람에게 정보를 듣고 돈을 맞기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각종 개미들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오히려 정보만 흐려져 정확한 판단이 어려워집니다. 그러니 꼭 공시 시스템에서 직접 자료를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재무제표를 읽어야 하나? PER? PBR? 난 봐도 모르는데? 하실수 있습니다. 물론 재무제표 보실줄 아시면 좋지만 모르셔도 크게 관계 없습니다. 아래 자료 보시면 생각이 달라질것입니다.

     

     

     

     

    미래나노텍 - 뭐하는 회사인가?

    전자공시시스템에서 미래나노텍 처럼 원하는 종목을 검색하시고 '반기보고서'나 '분기보고서'를 검색해보시면 재무제표부터 각종 사업관련 진행사항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경영에 관련된 중요 사항은 공시를 통해 알려야 하는 의무가 있기에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 자기주식 처분결과 보고서 등 필수 및 자율공시 모두 확인이 가능합니다.

     

    ※ 우선 재무제표에서 (괄호)에 들어간 숫자는 마이너스 (-) 손실입니다. 이것만 알고 계시면 나머진 그냥 넘어가셔도 무방합니다.

     

    기말 보고서들을 보면 상단에 재무제표 관련 사항이 나오고 밑으로 쭉쭉 내리시다보면 '회사의 개요' 부터 시작해서 회계정책, 부채가 얼마인지 유무형자산은 어떻게 얼마로 이루어진건지까지 다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미래나노텍 '2022.05.13 분기보고서'를 보시면

    디스플레이 제품중 광학필름 구체적으로 BLU내 광의 확산과 집광 유도 필름을 팔아 744억 매출비율 60.57%, 백색가전 노이즈필터로 297억 매출비율 24.22%, 차량/건물 적외선, 열 등을 차단하는 윈도우 필름 100억 8.43%..

    기타 나머지 이렇게 판매하고 있는 회사라는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각종 보고서에 '주요 제품 및 서비스' 부분을 보시면 뭘해서 돈을 버는지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한번은 이런적도 있었는데 왠 000 테마주로 해당 종목이 엮이길래 들어가서 보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도 안되는 종목이었습니다. 예를들면 지금 위 이미지처럼 미래나노텍이 금융업으로 3억7천 매출비중 0.30% 인데 금융관련주로 엮이는 것과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냥 기사와 찌라시들 보면 다 그럴듯해 보이는데 막상 들어가서 확인해보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꼭 눈으로 보고 확인하시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미래나노텍 - 2차전지 소재 사업 (미래첨단소재)

    본래 주력사업을 통해 돈을 많이 벌어도 다른 사업으로 확장해나가지 않고 현금다발만 들고 돈잔치하며 유유자적 계속 그자리에 머무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미래나노텍은 대단하며 대범하다 생각이 드는게 6월말 기준 이익잉여금이 1270억원에 달하는데 이것뿐아니라 자사주 처분 등으로 현금을 유동화시키며 화끈하게 투자하고 있다는 겁니다.

     

    올해 초 2차전지 양극재 생산업체인 미래첨단소재의 지분 85%를 366억원에 인수했고 그냥 인수만으로 끝내지 않고 올해 4월 2일 양극재 주원료인 수산화리튬 사업을 위해 향후 2년간 7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400억원은 미래첨단소재의 기술 개발과 시설투자에, 300억원은 미래나노텍 본사에서 리튬 소재 사업 전개를 위해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미 미래나노텍이 미래첨단소재 지분을 인수하기전부터 2차전지 소재 핵심인 수산화리튬 매출을 선주문 받아 놓은게 아니었나 싶은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엔 이차전지 음극재 소재 주력하는 한국메탈실리콘에 215억을 투입해 55.3%의 경영권 확보 M&A를 위한 MOU도 체결했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로 미래나노텍이 체질개선을 이루는 완성단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2차전지 양극재 시장은 전기차 수요의 증가에 따라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조시 기관에 따르면 2차전지용 양극재 시장은 2022년 1,166천톤에서 2030년 6,298천톤으로 약 5배 증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2022년 476GwH에서 2030년 2,956GwH으로 약 6배 증가할 전망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미래나노텍 - 향후 주가 전망

    최근 환율이 오르며 수출 기업들이 앉아서 환차익으로 쏠쏠하게 이익을 보고 있다는 기사들 많이 접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조선업뿐 아니라 미래나노텍도 '통화옵션 및 통화선도 계약' 파생상품 거래로 손실을 보고 있는 기업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2022년 8월 12일 파생상품거래손실발생 보고서에 따르면 손실누계 잔액이 124억으로 자기자본대비 5.06%에 달합니다. 수출기업들은 환율이 떨어질것을 대비해 파생상품으로 헤지거래 즉 위험 분산을 미리 해놓습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환율이 급등해버리면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죠. 만기일이 2024년인 상품도 눈에 보이니 앞으로 손실이 더 커질 수도 있겠습니다.

     

    현재 미래나노텍 주주들은 향후 주가를 전망할때 어디를 기준으로 하고 있을까요? 다들 '포스코케미칼' 처럼 될것이라고 믿고 응원하고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2022년 7월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완성차업체 GM에 13조7697억원 규모의 EV(전기차)용 하이니켈계 NCM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미래나노텍도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미 지난 5월 포스코케미칼은 GM과 캐나다 퀘벡에 설립한 합작사 '얼티엄캠'(Ultium CAM)을 통해 연간 3만톤 공장에서 생산한 양극재를 2025년부터 8년간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2021년 원료 가격을 기준으로 하면 8조389억원 규모의 계약입니다. GM에서 수주한 양극재 공급 계약만 21조8천억원을 넘어선것 입니다.

     

    2022년 11월 3일 포스코케미칼(003670) 종가가 212,000원 입니다. 미래나노텍 주주들은 앞으로 이렇게 되리라 기대하고 있지 않을까요?

     

     

     

     

    포스코케미칼 주가도 2017년 7월엔 19,000원대였습니다. 6년이라는 시간동안 다지고 또 다지며 2차전지 사업으로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올라가는동안 수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10배가 오르는 동안 지켜보며 같이 응원하고 회사가 커나가는걸 지켜본 주주들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바닥은 어느정도 파악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장이 어디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누가 HMM(011200)이 3천원대에서 1년동안 꾸준히 올라 5만원이 될거라 생각했을까요. 그리고 오늘 종가인 18,300원으로 다시 내려올거라 생각했을까요.

     

     

    주식좀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

     

    무릎은 누가 정하고, 어깨는 누가 정해주는 거죠? 기준이 어디일까요? HMM 어깨는 어디였을까요? 5만원도 가는데 10만원은 왜 못갔을까요? 과거 데이터를 보면서 실컷 이때가 무릎이고 이때가 어깨다 하면서 이야기하는 분들 참 많은데 그분들 주식은 안녕하십니까? 하고 물어보고 싶습니다.

     

    이렇게까지 이야기하는 이유는 자신만의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는 시점부터 파는 시점까지 자신이 만든 기준에서 움직이면 손절도 빠르게 할 수 있고 이익도 안전하게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 하나씩 또 한종목씩 보면서 같이 이야기 나누시다보면 어느정도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바닥은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해당 회사가 무엇을 팔고, 또 앞으로 무슨 계획을 가지고 실행해 나가는지 알면 상승과 하락 방향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익절도, 손절도 과감히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미래나노텍의 신성장동력으로 2차전지 소재분야를 정해 화끈하게 밀어부치는 김철영 대표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물론 제가 여기 주주는 아니지만 나름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로서 이런 CEO들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비록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보며 정리해본 바로는 미래나노텍 무척이나 기대되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잘되라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죽을때까지 주식으로 자산을 열심히 불려나갈텐데 블로그에는 제가 보유한 종목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댓글로도 종목 추천 해달라는 이야기는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올린 정보들은 이미 다 나와 있는 정보를 정리해서 제 생각을 덧붙인것 뿐이니 이걸 투자의 지표로 삼아 소중한 자산을 투자하시는일 없길 바랍니다. 자신의 종목에 빗대어 생각하실 수 있는 참고자료 용으로만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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