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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로메카(348340)가 2022년 11월 4일 신규상장 주식 종목으로 인기가 뜨겁습니다. 피자를 구워주고 잘라주는 기계가 출시되어 이제는 하다하다 피자까지 굽는 기계라며 일자리가 줄어들것이라는 영상이 많이 돌았었는데 바로 그 기계를 만든 회사가 뉴로메카 입니다. 그동안 대형 공장에서 사람과 격리된체 일하는 '산업용로봇'은 많이 보았었는데 '협동로봇'을 만들어 인간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로봇이라니 어렸을때 공상과학 만화에서나 보던 그런 로봇시대가 열리게 된것입니다.

     

    신규상장 주식 종목으로 뉴로메카가 금일 24,250원(15.20%) 으로 시작해 고가 27,200원(29.22%), 저가 20,550원(-2.38%), 종가 21,05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26~27일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은 1181.8대 1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만 약 3조7천억원이 모였습니다. 공모가는 1만6900원으로 우리사주 청약률도 100%를 달성했고 그규모는 공모주식수 150만주(신주 100%)중 15%인 22만5,000주 입니다.

     

    저희 회사도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보니 협동로봇에 관심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더 객관적으로 판단해 보려고 정보 모아모아 남겨보겠습니다.

     

    ▼▼▼ 우선, 앞서 테마주 투자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정보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세요 ▼▼▼

     

     

    원전 관련주 테마주 투자 과연 옳을까?

    테마주 투자 특히 원전 관련주가 심히 들썩거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현정부가 에너지 관련 산업 드라이브거는 방향이 전세계적 추세를 거꾸로 거스르고 있는건 누구나 알고 있을텐데요. 현 정

    jogun.tistory.com

     

     

    신규상장 주식 종목 투자 들어가도 될까?

    신규상장 주식 종목은 공모주 확정 가격의 90% ~ 200% 사이로 시초가가 형성 될 수 있습니다. 공모가가 1만원인 종목은 시초가가 9,000원 ~ 20,000원 사이가 되며 공모가보다 더 낮은 가격에서 혹은 더 높은가격에서 시초가는 얼마든지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상장 당일 위에서 말씀드린 범위 안에서 8시 30분부터 동시호가 시간인 9시까지 30분동안 주거니 받거니 나는 살테다 너는 팔꺼냐하며 오르락 내리락 하다 힘이 더 쎈쪽으로 손을 들어주고 시작하게 되는 구조 입니다. 시초가가 결정이 된 이후에는 -30% ~ +30% 범위인 보통주와 동일하게 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신규상장 주식 종목은 회사 자체에 대한 메리트가 가장 크게 시초가를 결정하지만 다른 사항도 봐야합니다. 경험상으로 보면 최근 글로벌 이슈, 전일 글로벌 지표, 업종 컨센서스 등 상승기조를 보일 때 상장한 회사는 밴딩도 높게 잡히며 시초가도 높게 형성이 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상장한 뉴로메카 같은 경우처럼 하락 기조에 상장한 회사는 물론 공모가보다 높게 시초가가 형성되었지만 결국은 하락 마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모주 청약으로 단기 수익을 내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 적당한 선에서 당일 매도하고, 단타치러 들어와서 흔드는 세력들이 많아 요즘은 당일 하락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공모주 청약에 성공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신규상장 주식 종목 투자 하실때 이점 참고하고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예를들어, 일반 동시호가때 지켜보고 계시다가 고가인 27,000원 근처에서 매수하시고, 오늘 종가인 21,050원에 매도하게 될 수 있는데 그럼 오늘처럼 하루 거래로 -22%라는 엄청난 손실을 기록할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물론 시가에 사서 고가에 팔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당일 10% 수익을 아주 짧은 시간안에 만들수도 있었겠죠. 그래서 신규상장 주식 종목만 따라다니며 투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치열하게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당일 거래량이 폭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뉴로메카 - 뭐하는 회사야?

    뉴로메카는 2013년 2월 설립해 중소 제조기업에 요구되는 다품종 변량생산 체제의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는데 있어 핵심 제품인 '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 또는 cobot)'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협동로봇 한 분야만 연구개발해온 회사로 중소 제조기업 등에 B2B 공급할 계획으로 설립된 것입니다.

     

    현재는 협동로봇 이외에도 영상교시와 다양한 비전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딥러닝 비전솔루션, 협동로봇에 자율이동성을 제공하는 자율이동로봇(AMR) 플랫폼, 협동로봇에 부족한 고생산성을 보완할 수 있는 고속, 고정밀 델타로봇 (delta robot) 등 다양한 로봇 제품들을 자체 생산하고 있습니다.

     

    SBS 드라마 '앨리스'에서 처럼 의료용 장비나 정밀하고 세밀한 무빙이 필요한 반도체 혹은 실험실 등에서도 쓰이면 좋은 제품들입니다. 실제 앞서 보신 협동로봇 '인디(Indy)' 이외에도 물류로봇인 델타로봇 '디(D)', 자율이동로봇 '모비(Moby)' 등이 현재 상용중입니다. 뉴로메카가 바라보는 시장은 초기 중소 제조공정의 자동화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식음료 조리/서비스 공정의 자동화 시장에서 이후 최종적으로 가사/생활지원 공정으로 넘어갈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2일 뉴로메카와 고피자가 피자 조리 로봇 자동화 시스템 개발 협력 MOU 협약식이 있었습니다. 이후 실제 협동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는 0.8인분의 인력대체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기계를 구입하면 2~3천만원대이며  실제 연봉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고 24시간 돌릴 수 있어 메리트가 있어보입니다.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은 국내 100여곳 이상의 제조기업 생산라인에 이미 도입돼 있는데 치킨, 피자, 휴게소 등의 식음료(F&B) 조리 자동화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고피자뿐 아니라 교촌치킨과 100세트 분량의 협동로봇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힌바있습니다.

     

     

    SBS 드라마 '앨리스' 에서 의료용 로봇으로 쓰이고 있는 인디(Indy)

     

    뉴로메카 - 협동로봇 그게 뭔데?

    협동로봇은 현재 치킨, 피자, 커피 제조 등 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는 자동화 제조 공정해당 기업에 맞게 개발해 인력을 대체하고 또 함께 할 수 있게 만드는 기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에스프레소뿐 아니라 핸드드립도 가능하며, 국수도 삶아내고 물류센터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었다 내렸다 포장도 합니다. 병원에서는 수술보조도 한다니 생각만해도 셀레이는 기술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해당 산업은 이제 막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에 접어든 상태이니 이점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 반복 작업이나 위험한 작업에 특히 자주 쓰이며 그 용도가 다양해지고 있는데 특히 최근 화학,생물학 연구실에서 수행하는 시약 제조, 소재합성, 실험장비를 통한 측정 등 다양한 연구실 내 반복 공정을 협동로봇을 이용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로봇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침범한다는 우려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협동로봇은 일자리를 침범하기보단 스마트한 도구의 역할을 하는 추세로 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24시간 진행되는 단순반복 업무와 정밀작업을 협동로봇이 대체하고 대신 그에따른 추가 인력 고용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뉴로메카 - 앞으로 전망은? vs 레인보우로보틱스

    현재 뉴로메카 대전 공장은 보증금 8,000만원, 월 임차료 1,400만원으로 2023년 4월 1일 계약이 종료됩니다. 현재 공장은 연 720대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2022년 8월 31일 경북 포항시 3,441평 규모의 공장을 인수한 생산기지가 완성되면 제1공장이 2023년 연 6,000대, 3단계로 2025년 제2공장이 연 12,000대 해서 이후 최대 연 1만8000대 규모까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만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제1공장 완공 예정일은 2023년 4월 1일 이며 총매매대금은 49.75억원 입니다.

     

    총 시설 투자로 153.48억원 중 당사 유보 현금('22년 반기 재무제표상 현금성 자산 121억원)을 활용하여 기지출한 24.18억원을 제외하고 53.48억원은 공모자금이 아닌 내부 여유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제2공장 건물 설비 자산 투입에 대하여는 공모자금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기술 분야에서 특허 등록 30건/출원 70건, 실용실안 등록 1건/출원 3건, 디자인 1건, 상표권 국내 등록 13건/해외 등록 7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2년 10월 25일 기준)

     

     

     

    뉴로메카 전망을 알아보려면 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한화정밀기계, 현대로보틱스 같은 기업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현대로템과 국내 첫 군용 다족보행로봇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종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4년까지 대테러 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본체와 임무장비, 원격조종장치 등 시제품을 육군에 납품한다는 계획입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내수 매출은 51.9억으로 뉴로메카 45.8억과 거의 흡사합니다. 다만 수출이 17.9억이 있어 차이가 있어보입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2022년 11월 4일 종가는 30,350원으로 뉴로메카 금일 종가인 21,050원과 9,300원 차이이며 대략 44% 높은 가격에 마감이 되었습니다.

     

    협동로봇 점유율 1위 기업인 유니버설로봇을 2015년 테라다인(TER)(80.09$)이 인수하며 로봇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유니버설로봇 2021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41% 증가한 3억 1100만 달러 (약 3750억원)을 올렸습니다. 전세계 협동로봇 전체 출하량의 약 50%를 웃도는 수치인 5만대 이상의 협동로봇을 판매했는데 킴 포블슨 유니버설 로봇 대표가 말하길 "덴마크 생산팀은 4분기 동안 한 주에 400대의 로봇을 생산해 내부 로봇 생산 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뉴로메카 협동로봇은 아직 기술의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이를 극복한다면 그 가치는 무궁무진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은 듭니다. 또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잘만든 협동로봇은 다른곳도 있습니다. 이미 유니버설로봇 같이 그 가치를 인정받은 회사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것만 봐도 수출시 불편한점이 많을것도 눈에 보입니다.

     

    처음 협동로봇을 접한 분들이라면 너무 신기해 단독 기술로 오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 생산되어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며 뉴로메카는 앞으로 갈길이 많이 남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사항은 현재까지 뉴로메카 등 나와있는 정보를 취합해 남긴 글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어떤 기술로 매출을 이끌어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가능하다면 추가로 정보들이 생기면 업데이트 포스팅도 해보겠습니다.

     

    오늘 정리해 남긴 포스팅은 투자를 하시라 마라 하는 용도로 남긴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그럼 주말 편히 쉬시고 항상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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