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2027년 개통 99분이면 간다

강원춘천과 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식이 10월 18일 진행되었습니다. 2027년 공사를 마치고 개통하게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 39분 단 99분만에 도착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서울에서 속초까지 이동할때 195분이 소요되지만 한반도를 동서로 연결하는 횡단열차가 완성되면 99분으로 104분이 단축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는것이 쉽지않아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때도 원주~강릉 고속열차가 선수단과 관람객을 실어나르며 교통불편 해소에 큰 몫을 했던게 기억이납니다. 원활한 도로시설 운영을 위해 지능형 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구축과 더불어 올림픽 전용차로(O.L) 을 지정해 접근고속도로, 국도 소통상황 등 전반적인 교통정보 역시 올림픽 수송운영센터에서 총괄 관리해 최적의 노선으로 도로교통 혼잡 및 불편을 감소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식

강원도는 교통이 불편해 항상 소외되고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식을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도약 발판으로 삼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10월 18일(화)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SOC확충을 강조하고,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지방시대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다음은 2022년 5월 4일 강원도 순환철도망 구축쳬획 보고중 윤석열 대통령이 이야기한 사항입니다. "강원도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저도 최대한 노력할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리겠습니다. 제가 선거때 도민들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지킵니다." 접경지역이란 이유로 각종 규제로 인해 교통 소외 지역이었던 강원도에 누구나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이자 지역균형 발전을 이끄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를 동서고속화철도가 열어갈 수 있으리라 보고있습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구간 등 계획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강원의 미래' 라는 슬로건아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속초에서 동해선과 연결되며, 2027년 개통 예정인 강릉~제진 구간을 따라 포항, 울산, 부산까지 철길이 연장될 계획입니다. 기존 경강선과 함께 강원권 고속철도망의 구축으로 전국 2시간대 생활권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장 구간: 춘천~화천~양구~인제~백담~속초, 총 93.7km 연장

-설계 속도: 250km/h

-운형 열차: KTX-이음

-운행 횟수: 용산-춘천 12회/일, 용산-속초 20회/일

 

동서고속화철도를 통해 관광수요 증가는 물론이고 타 지역과의 교류 촉진 등으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후 지역 활성화 방안

첨단산업 중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철도, 도로 등 SOC를 확충하여 전국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만들어 강원특별자치도는 다음 세가지를 내세워 지역 활성화를 이루어갈 계획입니다.

 

-관광자원 개발 활성화: 우리나라 명산 및 해수욕장을 보유한 강원의 관광자원 활성화
-친환경 산업 거점화: 데이터, 스마트, 수소, 반도체 등 친환경 산업 선도 거점화
-지역경제 활성화: 생산유발효과 2조 3,498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616억원, 고용유발효과 21,042명, 취업유발효과 22,848명 예상

 

지역의 구분 없이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것을 가능케 하는것이 교통입니다. 강원권 교통망 확충을 위해 동서고속화철도가 큰 역활을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으로 각 거점과 거점을 이어 현재 4,274.2kg에서 총 5,340.6km로 전철화 연장을 통해 더 쉽고 빠르게 지역간 불균형 없이 지역발전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만들어갈 계획입니다.